희망은 가까이에 있어요.
그대의 맘이 아프다는 걸 난 잘 알고 있어요.
즐거울 때 보다는 공허한 날들이 많이 있다는 것 도요. 내가 도와 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그대와 공감을 하는 것이 전부라는 것을.
이것 만으로도 그대는 마음에 평안을 가져오죠.
그런 그대에게 내가 맘 아프게 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것과 동일해요.
며칠 전에 그대에게 좋지 못한 일이 있었죠. 그때, 난 그대의 상황을 모르는 상태이니,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였죠.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있는 모습을 보고, 나를 살리게 하려고 나를 대신하여 그대을 찾아주었어요.
그날 그대로 지나갔다면, 아마... 여기까지만 할께요.
그만큼 그대가 내 머리 속에 자리 잡고 있답니다.
그런 그대를 내가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나의 글들은 좀 생각을 해야 이해가 되는 글들 이예요. 쉬우면서도 다시 생각해야 만하고 글과 글의 내용을 이어야 정확한 해석이 나와요.
하나의 글만 읽어서는 오해의 구간이 있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다면, 꼭 내게 풀어달라 해야해요.
혼자 읽고 다른 생각을 하면, 큰일 난답니다.
난 그대에 대한 정리의 글을 올리지 않아요. 혹 해석이 반대로 되었다면, 말해줘요.
아침부터 그간 그대를 위한 글들을 다시 읽어 봤어요.
하나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 내용 때문에 그대의 맘이 아팠을 것 같아요. 언젠가 먼 훗날에 내 글을 읽을 때가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썼는데, 글의 핵심은 그대의 그리운 맘을 향해 그대의 일을 존중한다는 내용이예요.
난 그대의 일과 생각을 존중하고 있고, 이해하고 있어요. 소유욕이라는 내용도 있지요. 우리의 목적은 서로 다른데 내가 소유욕이 강하게 되면, 그대는 잊혀야 할 것들이 많아져요.
목적이 의미가 없다는 것은 그대를 소유하지 않으면서, 그대의 가는 길을 밝혀주려 한다는 것이예요. 슬플때 슬픔을 나누고, 그대의 공감을 유지해보겠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 글 어는 곳에서도 이런 내용은 없었죠. 그대의 사정이 어떻고 내 사정은 어쩌고 저쩌고, 그런데 내용 단락을 나누면, 소유욕이란 부분이 있었고, 그대의 일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그대의 목적에 대한 내용이 있어요. 그리고 그대의 생활에 대한 내용도 있었죠. 내가 그대의 생활을 논할 위치는 되지 못하죠. 그래도 이런 내용이 있었다는 것은 그대의 길을 얘기하는 것이 예요. 이 길들을 내가 밝히겠다는 암시랍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목적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예요. 목적이 서로 다르지만, 한 곳으로 목적을 맞추겠다는 것이 아닌, 목적은 목적으로 가는 길이며, 그대의 목적에 누가 되지않게 길을 인도하겠다는 암시의 글이예요.
글을 위 내용처럼 썼다면, 읽으면서 감동이 덜하겠죠. 그래서 그대의 생이 어떻고 하는 단어와 내용이 들어간 것 이예요.
다른 글들도 다 우회를 하여 생각하면, 해석이 나와요.
어떤 때는 서운한 감정이 있어, 그대를 슬프게 했었을 거고, 다른 날은 무미 건조했었던 적도 있어요.
말로 표현보다는 글로 쓰면, 감정이 억제되었지요.
그대요. 서로의 감정 소모는 하지말아요. 서로 미안하다는 말도 하지말아요. 그대의 성격도 다 알고 있잖아요.
중요한 것은 그대가 필요할 때, 내가 있어줘야 한다는 것이랍니다. 그대가 나를 필요로 하는데 내가 자고 있다는 것은 아니돼요.
항시 난 그대의 편에 설 것이고, 모진 일이 있어도 그대의 편에서 그대를 지켜줄거랍니다.
예전에도 그대를 지켜준다 했는데, 내가 약속을 어기게 되었네요.
걱정말아요. 그대를 믿고 있어요. 그대가 콩이라면 콩이고, 팥이라면 팥인 것이죠.
나와 한 가지만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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