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우메다역 근처 가볼만 한 맛집

오사카 여행 우메다역 근처 가볼만 한 맛집 

우메다역은 예전에 돈키호테 우메다 본점을 찾는다고 열심히 돌아다녀 눈에 많이 익은 곳입니다. 이번엔 길을 잃지는 않겠죠. 우메다역과 오사카역은 지하로 연결되어져 있어 매우 편리하지만 초행길일 경우 쉽게 길을 잃을 수 있으니 주변의 건물을 익히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도착하여 오사카역까지 이동 후, 늦은 점심으로 이곳 우메다역 근체에서 회포를 푸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공항에서 보다 우메다역의 번화가에서 바쁘게 흘러가는 시간의 여유도 느껴가며 오사카 여행의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키타스시 KITA SUSHI Kitasushi honten 亀多寿司 本店

일본하면 스시이니 스시 맛집은 일정에 꼭 넣어야 하는 곳입니다. 

Kita Bld, 1F〜3F, 2 Chome-5-25 Sonezaki, Kita Ward, Osaka, 530-0057 일본

이미 오사카에 와있는 듯한 기분으로 글을 쓰고 있으니, 찾아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듯합니다. 머리 속에 건물들 사이의 동선이 그려지고 있으니까요. 실제 당일 그대가 놀랄 듯 하네요. 한 번도 오지 않은 길을 눈 감고 이동하듯이 가니까요. 

여행을 왔는데 이정도는 기본 아닐까요. 음. 아빠가 어린 딸을 데리고 보호한다는 느낌요. 전 딸처럼 보호해주고 싶은 충동을 느낀답니다.

메뉴는 한국어로도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주문에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스시를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보기만 해도 맛을 느낄 수 있네요. 김과 밥알의 씹히는 느낌아시죠. 약간 물기를 먹은 밥알을 씹을때 느껴지는 풍미.

일본은 소식이 생활화되어 있어 우리의 입맛엔 양이 적을 수도 있을 듯하네요. 괜찮아요. 근처에 또 다른 맛집이 있으니까요. 뷔페를 즐기듯이 맛집을 다녀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될 겁니다.




이치란라멘 _ 우메다시바타점

이치란라멘의 본점은 후쿠오카에 있는데, 오사카에는 우메다, 난바, 텐노지에 지점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우메다역이 줄이 약간 적다고 합니다. 오사카 맛집이니 줄서는 것은 기본이겠죠. 후기를 보면 40분은 기본이라 하던데. 그대를 위해서서면 40분은 애교로 바주겠죠. 

ギャザ阪急, B1F, 1 Chome-3-1 Shibata, Kita Ward, Osaka, 530-0012 일본

줄서는 것에 시간 소요가 많으면, 다른 일정에 지장을 줄수는 있지만,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에 먼저 감사를 합니다.

메뉴는 돈코츠라멘과 공기밥, 차슈추가와 반숙 달걀을 포함한 세트에 취향에 따라 파와 마늘을 추가합니다. 매운 것을 원하면 빨간 소스가 10까지 가능하다 합니다. 저는 5정도를 도전을 해볼까요.

사진을 보면 일단 줄서는 것은 기본이네요. 

보기만 해도 라멘집에 와있는 기분입니다. 면은 질긴면이라는데 단단함 보다 질긴 것이 식감이 더 좋으니 저의 개인 취향에는 딱 맞는 것입니다. 벌써 입안에 면의 씹히는 맛이 느껴지네요.

줄서는 기다림을 뒤로 하고, 맛있게 젓가락질을 해봅니다. 면 한번 먹고, 국물 한 모금 이 맛은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즐겁게 먹고, 즐겁게 웃고, 천국에 온 기분을 맘껏 느껴보았음 하는 바램입니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등등 모든 시름을 다 잊고 우리 만의 추억과 역사를 써내려 가보는 시간을 보냈음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 많은 설렘, 기대를 가져봤음 합니다. 그래야 방문 당일에 느낌이 몇 배는 될테니까요. 나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세부 일정과 동선을 생각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이렇게 열정적으로 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는데 어디서 이런 생각과 추진력이 나오는지 모르겠답니다. 




장어덮밥 맛집 鰻の成瀬 お初天神店

처음에 소개했던 '키타 스시'를 가는 길과 같은 곳에 위치한 곳입니다. 이렇게 소개하다보니 맛집만 찾아 다니는 여행도 색다를 것같아 보입니다. 물론 많이 걷는다는 단점이 있겠지만요. 그래도 긴 시간이 흘러 이때를 회상해보면 많은 추억과 얘깃 거리로 풍성해 질 겁니다. 이번 여행에서 많은 추억을 그대에게 만들어 주고 싶네요. 

📍2 Chome-8-12 Sonezaki, Kita Ward, Osaka, 530-0057 일본


일본 대부분의 맛집들은 모두 규모가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작은 공간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연출한 부분이 깊은 인상을 줍니다. 물론 집값과 땅값이 비싸기에 이렇겠지만, 일본의 검소하고 소박한 면도 있어서 일 겁니다.

교토와 오사카 시내를 다니다 보면 모든 건물이 위로는 높아도 폭은 대부분 좁게 지어졌드라구요. 




한큐 리스파이어 호텔  지하1층

1-1 Ofukacho, Kita Ward, Osaka, 530-0011 일본 지하1층 

이 호텔은 나에게 가장 친숙한 호텔로 예전에 오사카 방문했을 때, 근처 호텔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유심히 봐두었던 곳이며, 내 기억의 사진속에도 남겨진 곳입니다. 그래서 인지 더 정감이 가네요.

호텔 지하 매장에 위치한 라멘집으로 오사카 직장인들의 피신처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숙소에서 쉬다가 간식이 생각나면 산포하는 기분으로 나와서 라멘 한 사발하면 좋을 듯 합니다. 라멘에 맥주도 한잔하면 더 좋겠죠. 사진과 머리 속에 그려지는 상상을 하니 지금 당장이라도 먹으러 가고 싶어지네요. 그대와 함께 여행의 재밌는 얘기를 하면서 먹으면 더 좋겠죠.

반주하기 좋은 술집들이 나란히 모여있다고 하며, 그 중 유일한 라멘집에서 차슈가 들어간 매콤한 라멘이라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국물이 걸죽해 보이죠. 보기만 해도 느끼한 맛을 알 수 있을 듯하네요. 

우리의 입맛에는 맵지는 않겠지만 꾸덕한 육수가 들어간 라멘맛이 한번쯤 먹어볼만한 진득함을 가진 것에는 틀림 없네요. 단, 너무 꾸덕해서 많이 먹으면 물릴 수 있을 지도 몰라요. 


야끼니꾸맛집 Osaka yakiniku restaurant Uchida 焼肉ホルモンうちだ

​이곳은 예전 오사카 여행 당시에 캐리어를 끌고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기위해서 이동했던 길목이여서 기억 속에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그 당시엔 캐리어와 함께 였지만, 이번에는 그대와 함께 동행할 것을 생각하니 마냥 어리아이 같이 설레이기만 하네요.

📍일본 〒530-0027 Osaka, Kita Ward, Doyamacho, 17−3 イーグルビル 1階

번화가에 위치한 곳으로 많은 인파로 낮이나 밤 할 것 없이 북적이는 곳입니다. 여행에서 사람구경하다가 끝날 수도 있는 곳입니다. 몇 번 길을 잊어 버린 적도 많았답니다. 그래도 이번엔 길은 잃지 않을 겁니다. 와 봤던 곳이니까요.

사진으로 보기만해도 뿌듯해지네요. 오사카의 명승지를 다니는 것도 좋겠지만, 맛집을 찾아가면서 잠시 길도 잃었다가 다시 찾아가는 기쁨을 누려보는 것도 즐거운 여행일 것입니다.

눈으로만 보아도 입안에서 맛을 느낄 수 있네요. 고기의 육질과 김의 바삭함이 혀 안에서 파도를 칠 듯 하네요. 거기에 노른자의 고소함까지 더해진 풍미를 느끼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이미 익숙해져 있는 김과 함께 맛을 본다는 것으로도 어떤 맛인지 상상이 가네요.


마무리

이렇게 즐기면서 다녀보는 여행은 많지 않을 건데, 누구와 함께 가는지도 무척 중요합니다. 여행 코드가 맞아야 서로 의지하고 믿고 끌어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우린 많이 여행을 다닌 것은 아니지만, 여행마다 하나씩의 에피소드를 만들고 오니까, 후기를 나눌 때 항시 웃음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답니다.

맛집 투어라는 컨셉으로 눈과 입이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두 손모아 빌어 봅니다. 그대는 내가 깔아 논 교토와 오사카, 고베의 멍석에서 춤을 추면 될 꺼예요. "Dance with wo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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