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우메다역 소바 맛집 탐방

오사카 여행 우메다역 소바 맛집 탐방 

지금까지 찾은 소바집은 모두 숙소에서 걸어서 이동 가능한 곳으로 어느곳을 방문하든 일본 고유의 냄새를 맡을 수 있을 듯합니다. 소바는 아무리 먹어도 살로 가지않으니 많이 먹도록 해야 겠네요. 소바는 모든 맛집을 방문하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몇 곳은 도톤보리에 위치한 곳도 있는데, 도톤보리는 방문계획이 있는 곳이니까 일정에 크게 영향이 없을 것입니다.

효테이 유기리소바

이 소바 맛집 역시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네요. 우동, 키타스시와 장어덮밥 맛집 가는 길에 위치해 있는 맛집이네요. 맛집 투어로 모든 곳을 둘러 보아도 될 듯합니다. 이곳은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니 이점 참고해보세요.


여기의 소바는 유자를 넣어 만들었다고 하네요. 유자향이 은은하게 퍼진다니 제 입맛을 자극하겠군요. 제가 유자, 탱자, 레몬 등 신과일을 좋아해서 꼭 방문해봐야겠습니다. 또 카레 메밀도 있다는데 이건 상상만 해도 특히할 것 같네요. 카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만족하실 듯 합니다.


오사카시내에 좁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으며, 소박하게 꾸며진 맛집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꼭 방문하여 멋진 사진 한장을 건져야겠네요. 숙소에서 가까우며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하니 소바 먹으로 고고.


보기만 해도 유자향이 나는 것같지 않나요. 탱글 탱글한 평양냉면의 맛을 생각하신다면 된다고 하니 기억해 놓으셨다가 맛을 비교해보세요. 진짜로 평양냉면과 같은지. 이런걸 생각해보고 방문해본다면 색다른 기대감이 생길 듯 하네요.

가게의 분위기는 약간 어두운 감이 있다고 하는데, 음식을 먹는데 크게 지장이 없다면 좋을 것입니다. 여기서 어두우니 분위기를 좀 내 볼까요.


1952년에 창업하여 우메다 지역을 대표하는 소바 가게하고 하니 깊은 역사의 정취를 직접 방문하여 느끼고 싶네요. 귀국 후에 머리 속에서 생각하는 소바가 이곳의 소바라는 리뷰가 있더라구요. 과연 그렇게 생각나는 곳인지 직접 체험을 해야겠네요. 

Shuhari Dojima

숙소에서 아주 가까워 꼭 가보고 싶은데요. 후기들이 나쁜 것은 없는데, 이 후기를 먼저 보고 가려니 고민이 되네요. 일단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방문은 해보고, 맛에 대한 평가는 이후에 하는 것으로 하죠.

오후 7시 이후에 방문을 하면 자리가 없다고 하고 대기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한시간 일찍 방문을 해야겠고, 이곳 역시 현지인들이 많다고 하니, 일본의 분위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겠네요. 


우메다역 도심에 시골적인 풍이 나는 곳은 이곳이 처음이네요. 교토의 외진 곳에 위치한 맛집인 듯한 느낌이 듭니다. 주위로 고층 빌딩들 사이에 푸르름을 머금고 있어 상큼한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메뉴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아주 일본적이네요. 여기에 낮술 맥주 한잔하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을 것 같네요. 리뷰에 생맥에 아주 맛있다고 하니 튀김을 추가하여 반주로 꼭 먹어야겠네요.

영업시간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네요. 시간을 잘정해서 방문해야 겠습니다.

  • 오전 11:30~오후 2:30
  • 오후 5:30~8:30

소면 면치기 들어가볼까요. 일본의 소식문화답게 차려진 모습 보기 좋네요. 이곳에서 잠시 요기를 하고 다른 맛집에서 스시, 라멘, 덮밥, 우동... 먹어도 될 듯하네요.





나니와오키나

대로변 옆의 골목길 입구에 위치하여 찾기는 쉬울 듯한데, 힐튼 오사카에서 차로 이동을 해야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우동 맛집을 걸어간 만큼 더 걸어가면, 도착하는 정도입니다. 선선한 날씨라면 걸어서 이동을 하겠지만, 오사카의 8월 날씨로는 이동 불가합니다. 이동은 택시로 합니다. 

외관은 일본의 모든 곳이 그러하듯이 조그마한 입구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소바의 양은 눈으로 봐도 많아 보입니다. 지금은 눈으로 만 먹어요. 몇 주만 기다리면 되요.


반찬류도 조금씩 맛깔스럽게 나오네요.

국물과 밥 요리도 있으니 크게 걱정은 안되네요. 


아카리 소바

도톤보리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 계획 중인 규탄노레몬을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우동 맛집, 스시 맛집, 장어 맛집 처럼 이곳도 방문하려는 맛집 주위에 있어 가봐야 할 듯합니다. 


도톤보리 메인 골목에 위치해 있어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거리뷰를 봐도 한번에 찾을 수 있습니다. 

사진처럼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소바와 튀김을 함께 시킨다고 하니 꼭 먹어봐야 겠네요. 도톤보리에서 최고의 소바집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또한, 면도 직접 만드는 곳이라고 합니다.

정갈하게 나오니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른 느낌이네요. 위 사진은 세트로 주문했을 때입니다. 미끌거리는 면이 아닌 메밀함량이 많아 약80%라고 하여 약간 뻣뻣한 감이 있다고 하네요.  메밀 함량이 높으면 면이 끊긴다고 하는데 이곳을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국내에서 맛보기 힘든 맛을 볼 수 있으니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일본 특유의 음식문화를 볼 수 있는 듯합니다. 국내에서는 음식점에서 흡연불가라고 하는데, 이곳은 흡연도 가능하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어 방문계획을 세워보세요. 튀김은 단호박, 버섯, 새우, 가지, 김, 양파로 나온다니 추천드립니다.


이곳의 대기 시간은 30분정도라고 하니 기다려볼 만 하네요. 도톤보리 거리를 거릴다 보면 곳곳에 대기줄이 있는 것을 봤는데 그 대기줄 중 하나라니 가봐야겠죠.

멘야 죠로쿠 (麺屋 丈六)

이번에 찾은 맛집은 정통 소바집이라기 보다는 라멘에 가까운 곳입니다. 특히 남자들이 많이 방문한다고 하니, 왜 그런지 더 궁금해지네요. 전 궁금하면 꼭 확인을 하는 성격이라서 더욱더 가보고 싶어지네요.

"'라멘 너무 좋아 코이즈미 씨' 오사카편 라멘집, 연인과 함께 진한 맛의 추억을 만들다"

이곳은 골목에 위치해 있어 찾아 가기가 무척이나 힘들다는 후기들이 있는데, 방문을 한다고 하면, 더위와 한판 싸우면서 가게 될 것 같네요.

'라멘 너무좋아 코이즈미 씨' 애니메이션 오사카편에서 주인공 코이즈미가 제일 먼저 방문했던 라멘 가게에 우리도 가볼까요.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되어 배경과 어우러진 우리에게 이번 오사카 여행은 더욱 특별하기를 바랍니다.

애니 속 소개처럼 이곳은 중화소바(사실상 라멘) 전문점이고, 진한 쇼유 계열의 국물이 인상적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고기를 추가해서 더 풍성하게 즐겨보고 싶네요, 고소하면서도 깊은 감칠맛 덕분에 둘 다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비워졌음 합니다.

특히 맛의 도시 오사카에 어울리는 진하고 묵직한 라멘 맛이 인상적이고, 복잡한 골목 안에서 찾은 이 작은 라멘 가게가 마치 우리만의 비밀 장소처럼 느껴졌음 합니다.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 깊은 추억이 될 수 있는 그런 공간이길 바랍니다.


진한 국물 맛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 둘만의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 지내요.



소바 맛집은 계속 찾는 중입니다. 다음 맛집을 기대해 주세요.


마무리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죠. 몸은 지치고 계속 힘들어지고 있죠. 쉬어도 쉬어도 피곤하고 나른해지는 몸. 이 더위를 식혀줄 곳은 어디일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운 여행과 같이하는 맛집 방문이 아닐까 하네요. 물론 여행 코드는 당연히 맞아야 겠죠.

그대가 지치고 힘들면, 항시 종아리와 다리를 주물러 줄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잠에서 깰까봐 살짝 종아리를 만줘줬을 때, 코를 골던 그때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머리 속에 있네요. 여행이라는 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그대가 힘들면 보살펴주고, 졸리면 어깨를 내어주는 마음이요. 그대 역시 이런 마음일꺼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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