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교토로 이동과 명승지 관람기
오사타 여행을 계획하면 대부분 교토를 하루 일정으로 계획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유는 교토의 분위기를 알기위해서죠. 고즈넉한 옛날의 정취를 느낄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토를 방문하시면 또 다시 가고 싶은 곳으로 순위를 매기실 겁니다. 교토 역시 대중교통이 잘 구비되어 있어 자유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이번 여행은 오사카를 기준으로 하는 여행이기에 첫 날 교토 일정을 넣었습니다. 따라서, 간사이 공항에서 입국 심사가 빨리 끝나면 끝날 수록 교토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 날 겁니다. 이번엔 입국 심사가 빨리 끝나서 교토로 이동하는 시간이 단축되었음 하는 희망이 있답니다.
공항에서 지연없이 출발한다면, 오후 12시경엔 간사이 공항에 도착할 것이고, 입국 심사가 1시간 내에 끝나주길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역까지 이동이 40분임으로 오후 2시전까지 오사카역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상태여야 합니다.
오후 3시에는 여우신사에 있어야 하고, 오후 4시까지는 니시키 시장에 있어야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교토의 여우신사와 니시키 시장 방문이 최고의 볼거리입니다. 니시키 시장이 오후 5시에 영업 종료임으로 니시키 시장먼저 방문하고 여우신사를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일정은 간사이 공항에서 입국심사의 시간에 달려있습니다. 입국심사가 늦어진다면, 니시키 시장을 먼저 보고 여우신사를 보는 안으로 하면,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판단되어 집니다.
교토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여러 명소도 있지만, 짧게 일정을 소화하시려면, 이 방법도 좋을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오사카역에서 교토역 이동
우메다역 힐튼 숙소에 짐을 풀고 잠시 호텔 힐튼의 느낌에 마음을 취해보고, 바로 교토로 출발합니다. 오사카역과 힐튼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동하면서 우메다역과 오사카역의 분주한 모습을 익히도록 합니다. 분위기는 서울의 모습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며, 바쁘게 살아가는 오사카 사람들의 모습을 눈에 담아봅니다.
오후에 오사카를 출발하여 교토로 가서 일정을 소화하고 저녁무렵에 오사카에서 저녁을 맞이하는 느낌은 현장에서 있을 때, 최고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어 지네요. 첫날부터 이동거리가 상당할 것이 예상되는데, 한 여름에 이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 잠시 고민이 되기는 합니다. 그래도 내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하기위해선 조금 참아야 하지 않을까요.
여행의 최고는 먹거리를 뺄수가 없죠. 그래서 니시키 시장을 꼭 가야 하는 겁니다. 이곳에 다양한 일본의 먹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입이 즐거우면 모든 피로가 풀리게 되니까요. 이번 여행의 또하나의 컨셉은 마음껏 배부르게 먹는겁니다. 일보 걷고 먹고...
오사카역에서 교토역까지는 40분 소요가 예상되며, 이동하는 동안 일본의 정취를 맘껏 느낄수 있습니다. 전철에서 교토까지의 이동하면서 일본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 합니다. 랜트를 해서 한사람은 운전을 하는 방식보다는 열차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많았음 하는 바램입니다. 여행에서 잠시동안 쉬는 시간이야 말로 꿀 맛일 수 밖에 없죠.
교토역에서 이나리역 이동
교토 여행의 첫 시작인 여우신사로 이동하기 위한 여정으로 교토역에서 여우신사가 있는 이나리역으로 이동합니다. 지하철 이동은 우리의 지하철과 별반 차이가 없어 이질감 없이 쉽게 이동이 될 것입니다. 이나리역은 교토역에서 8분거리로 가까운 곳에 있으며,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으로 많은 인파가 내리는 곳에서 하차하면 여우신사로 갈 수 있습니다.
여우신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해주는 곳이 아래의 사진에 나옵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가고 싶어지지 않으신가요.
교토의 날씨도 습하고 더우니 항상 물과 양산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분위기는 우리의 고즈넉한 역사를 지닌 경주, 공주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입구의 양 옆으로 여우 동상이 방문자들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두 여우가 강한 인상을 주고 있어 이곳에서 사진 한 컷.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여우를 모시는 곳이 아니며, 여우는 신사의 심부름꾼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가까이에서 본 곡식을 물고있는 여우의 모습입니다.
반대편의 여우는 칼을 물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여우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파란 하늘의 구름과 어우러져 있어 색채 대비를 이루고 있네요.
지붕의 모양이 일본 장군의 투구 모습이 연상이 되네요.
소원을 비는 장소로 많은 명판이 걸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이곳에서 빌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큰 의미를 두고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영화에 나오는 일본 장수의 투구가 계속 생각나게 하는 모습입니다.
이나리역에서 니시키시장 이동
일본의 최고의 먹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행의 참 맛은 먹거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피곤함을 확 날려버릴 먹거리 천국으로 고고. 니시키 시장 근처에는 백화점도 많이 있어 더위를 식히려면 시장 구경하다가 백화점으로 이동해도 된답니다. 니시키 시장의 구조는 우리의 전통시장과 유사합니다. 그리고, 눈, 비, 바람을 막아 주는 시설이 되어 있어. 시장 구경에는 크게 부담이 없습니다. 햇볕도 들어오지 않아 맘 편하게 이곳 저곳을 볼 수 있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니시키 시장의 역동적인 모습이 머리 속에 떠오르는군요. 빨리 가서 현장의 생동감있는 활기찬 모습을 느끼고 싶습니다.
니시키 시장의 입구부근인데, 초입엔 사람이 없지만, 시장 내부에는 엄청난 인파로 가득하답니다. 시장의 분위기는 우리 시골 전통시장의 분위기인데 우리보다 한 단계를 앞서가는 느낌입니다. 처음 방문인지라 그냥 우리의 전통시장를 생각하고 갔지만, 엄청난 감동과 신선함을 느껴볼 수 있는 장소라 할 수 있었습니다.
니시키 시장의 분위기는 우리와 비교하면 아주 깔끔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우리의 전통시장도 깨끗하고 잘 되어 있지만, 일본 특유의 정교함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친절함을 생각하면 내가 미안할 정도로 친절하여 뭐라도 하나는 사야할 느낌을 받습니다.
니시키 시장의 영업시간 만료는 오후 5시로, 이 시간 내에 구경을 해야 합니다. 오후 5시가 되면 모든 시장 상점이 문을 닫아 버립니다. 우리처럼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답니다. 오후에 구경을 하고 야시장 생각으로 저녁에 나왔었는데, 암흑처럼 시장이 모두 문을 닫았었습니다. 지금에 생각해보면 처음에 펼쳐진 니시키 시장의 넓고 깨끗한 이미지는 아직도 눈에 선하답니다. 교토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오후 5시전에 꼭 방문하여 신선한 이미지를 느껴보세요.
시장의 분위기는 깨끗한 이미지로 되어 있어. 보는데 아무런 부담이 없는 것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선물할 꺼리들이 많아 구경하는데 눈이 아주 즐겁답니다.
동양인의 눈엔 별거 아닌 것이지만, 서양인 특히 유럽 사람들에게는 많이 신기한 것들이 많아 보이는 듯합니다. 시선을 떼지 못하고 계속 보고 있더군요.
모형으로 전시를 한 것이지만, 실제 나오는 것도 동일하답니다. 눈은 즐겁고 입으로는 맛을 느끼며 시장의 분위기를 한 껏 느껴보세요.
가격표를 보면 우리의 시장과 별반 다를 것이 없음을 알 수 있네요. 포장은 깔끔함을 엿볼수 있습니다.
긴머리를 가진 여자들의 필수품인 비녀로 다양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리공예로 만들어져 가격이 좀 나가는 듯 하네요.
라멘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술 한잔의 여유도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먹거리 가격도 시장이라고 그리 저렴하지는 않지만, 가격대비 맛은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담겨있는 걸 보면 절로 먹고 싶어지지 않으신가요.
방향제를 생각해보면 우리와 차이가 나지 않지만, 뭔가 아기자기한 모습이 많이 나네요.
지금 바로 이 북적거리는 거리로 나가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일본 현장의 살아가는 냄새가 가득 풍겨오는 것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으로 보고 글로 읽어보는 것보다 지금 당장 항공권을 예매하여 교토로 가보시기 바랍니다. 그 느낌을 느끼고 싶어 전 다시 가기로 맘 먹었답니다. 이번엔 사진도 많이 찍으려고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답니다. 대충 찍는 사진이 아닌 작품성이 있는 것을 많이 건지기 위해서 사진 구도 잡는 법을 공부하는 중입니다.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는 인생은 결코 실패를 선물하는 법은 없으니까요. 노력에 노력을 하는 사람만이 나중에 맨 나중에 살아 남는 거니까요.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못 이긴다고 하죠. 결과가 지금 당장 보이지는 않더라고 꾸준함과 엉덩이가 무거우면 결국엔 나에게 웃음을 안기게 해주죠.
니시키 시장에서 교토역 이동
눈과 입이 즐거움을 뒤로 하고 여정을 풀기위해 오사카로 이동해야 합니다. 니시키 시장이 오후 5시면 문을 닫으니 교토역으로 가면 5시 30분정도 일 것입니다.
교토타워
교토역에 교토타위가 있으니 교토타워는 방문을 해야겠지요. 저녁 야경이 멋있겠지만, 우리의 여정이 있으니 잠시 낮에 교토의 전경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오사카역 힐튼 숙소로 복귀
오후에 왔던 전철로 오사카역 숙소로 이동합니다. 바삐지낸 하루를 마감하기 위해 오사카로 이동합니다. 아침부터 부랴부랴 비행기로 간사이 공항까지 오고, 고속전철로 오사카역에 잠시 짐을 풀고 교토로 이동하여 명승지를 보고 알찬 하루를 보내는 우리. 멋진 하루를 마감하기 위해서 다시 오사카로 갑니다. 가는 길엔 피곤에 지친 몸이지만 맘은 풍성함을 가지고 갈 것입니다. 왜냐면, 그대와 내가 같은 하루를 보냈기 때문이죠.
다음 여정은 오사카성, 신세카이 시장, 츠텐카쿠 타워 슬라이더, 도톤보리, 타사에몬 다리, 에비스 다리 등 둘러볼 곳이 많네요. 또 오사카 엑스포가 열리고 있어 이곳도 일정에 넣어야 하는데 볼 것이 풍성해지네요. 고베 와규, 고베규도 맛을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