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보홀 석양 인생의 선물

이제 내가 해줄 수 있는 마음의 선물

이제야 인생의 멋진 영상을 그대에게 선물해주고 싶어요. 기쁨, 슬픔 모든 것을 잊고 그대의 인생을 되세겨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석양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끼지요. 그대의 맘을 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석양을 그대와 둘이 감상하면서 난 큰 것을 바라는 것은 없어요. 둘 만의 공간에서 마음에 이끌리는 데로 느껴보고 싶어요. 함께하면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난 행복하답니다. 

그대는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맛있는 음식을 함께하고 내가 즐겁고 그대가 미소지어준다면 이만한 것은 없잖아요. 이번에 그대를 위한 요리는 해줄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 많은 요리를 해주고 싶어요. 요리는 맛도 중요하지만, 정성이 담겨진 요리는 가슴으로 맛을 보는 것이랍니다.

세부 막탄섬 알로나 비치의 석양인데요. 내가 요리해주는 맛있는 요리라고 생각하고 이날에 감상을 해주었음 해요. 요리도 첫번째로 눈으로 먹고 다음엔 입으로 마지막이 가슴이잖아요. 난 이런 풍경 요리는 만들 수는 없고, 그대를 위해서 준비도 할 수는 없어요. 그렇지만,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마음의 맛을 느껴보아요.

그대의 맘에 깊이 저장되는 행복을 심어주고 싶어요.

세부 막탄섬 석양

막탄섬의 석양이예요. 아래 코타키나발루와 같은 멋진 장면이 나와 주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그대와 또 하나의 멋진 맛을 느끼고 싶어요. 둘이 함께 멋진 장면을 만들어 가고 싶네요. 그대가 온 것을 알고 저멀리 태양이 웃어주기를 빌어봐요. 

사실 아무것도 아닌 것일 수 있지만, 또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이 되어요. 지나갈 때, 가더라도 난 그대에게 꼭 이 선물을 남기고 싶어요. 진짜 나중에 아주 먼 훗날에 날 기억할 수만 있다면, 내가 그대에게 즐겁게 해주었던 걸 느끼기를 바랄 뿐이랍니다. 

막탄섬의 석양

내가 가장 아끼고 아낀 인생 샷을 그대에게 선물로 줄려고 공개하는 것이랍니다. 이제까지 그 어느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석양 사진이예요. 내 인생이 끝나기 얼마전에 다시 가고 싶은 곳이예요. 세부, 사이판 그 어는 곳의 석양도 범하지 못 할 곳이랍니다. 이글거리는 태양이 완전히 넘어가기 전까지는 인생의 황홀함을 느껴볼 거예요. 낮에 하얗던 뭉게 구름이 붉에 물들고, 파랗던 바다 물결도 붉게 물들어 하나의 풍경화를 연상케하는 곳이예요. 

이번에 세부에서도 이와 비슷한 광경을 보았으면 좋겠어요. 코타키나발루보다는 못하겠지만, 항시 그랬듯이 그대와 함께한다면, 볼 수 있을 거예요.

코타키나발루 석양


사이판 파우파우 비치(Paupau Beach)앞 석양에서 해가 넘어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으면, 나의 인생이 어떻게 이러하게 이어지고 있는지의 사색의 시간을 가지게 된답니다. 지금 까지 살아온 나의 생에 관해서 '넌 잘살고 있니?'를 내자신에게 물어보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왜 지금에서야 보러왔는지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요. 이 석양도 아주 순식간에 흘러간답니다. 진짜 빠르게 지나가요. 바로 어둑어둑해진답니다. 이 석양을 본지도 20년가까이 되었는데도, 어제 본 것처럼 느껴져요. 

단 둘이 짧은 시간이라고 하더라도 함께 석양을 말없이 바라보며, 희망을 생각해 보고 싶네요.

우리는 모두 인생의 마지막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죠. 누구는 빨리 달려갈려고 노력을 하죠. 그런데요. 내가 빨리가려고 한다고 해도 허락해주지 않아요. 그럼 느리게 느리게 할려고 해도 그것도 안돼요.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은 같아서예요. 내가 얼마나 여유를 가지고 노력하는 것에 따라서 시간은 허락을 해주어요. 시간의 허락을 받기 위해서 노력하면 될까요. 그것 역시 힘들어요. 결국엔 우리의 생은 정답은 없어서예요. 

나도 그 정답을 찾기 위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글도 써보고 있지만, 항시 제자리 걸음이예요. 그대도 답을 얻을려고 많은 많은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을 알아요. 난 그저 그대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전부인거랍니다. 

그대의 두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많은 사연을 알아요. 그 사연은 그대 만이 간직하는 것이죠. 기뻐도 그대의 것이고, 슬퍼도 그대의 것인거죠. 그곳에 내가 서있는 것일뿐. 언제부터인가 내가 그대 곁에 서게되면서,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다는 것도 난 알지만, 표현을 하면 안돼요. 인생의 결정권은 그대가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대의 결정에 따라서 난 내 설자리를 찾아야 해요. 내가 그대 곁에 서고 싶다고 설수 있는 것이 아니예요. 그대의 허락을 받아야만 내가 설수 있는 것이니까요. 

잠시나마, 이제야 그대에게 난 맘놓고 얘기도 했었고, 그래도 그 자린 그대의 것이예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글로 옮겨 많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었어요. 

많은 시간이 흘러지나가면, 난 그때를 기억할 거랍니다. 행복했었고, 즐거웠던 추억들을요. 슬플때나 기쁠때 꺼내어 보면서 그대와 함께 했었던 시간들을 회상할꺼예요.

다음 이전

POST ADS1

POST ADS 2